[DA:리뷰] ‘같이 살래요’ 유동근-이상우, 서연우 생물학적父 알았다 ‘충격’ (종합)

입력 2018-07-22 21: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동근과 이상우가 서연우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알게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같이살래요’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서연우(채은수 분)의 생물학적 딸임을 알게 된 박유하(한지혜 분)가 채성운(황동주 분)에게 분노했다.

이날 채성운은 정은태에게 채은수의 병에 대해 따지려고 하자 박유하는 이를 막았다. 정은태의 수혈로 서연우가 병에 걸렸다고 말하려고 했던 것. 박유하는 채성운과 다른 장소에 가서 “정은태에게 은수 생물학적 아버지라고 할 거냐”라고 말했다.


정은태의 정자기증을 추진한 것이 채성운이라는 것을 안 박유하는 이를 따지자 채성운은 “내가 존경하는 분의 것이라면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애정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로 떠나서 한국에 안 올거라고 생각했다. 가족도 안 만들거라 생각해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거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유하는 “끝까지 외면하고 있어라. 만약 수혈 때문에 생긴 병이라고 판정나면 그걸 알면서도 묵인한 당신 절대 용서 못한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찾아온 채성운을 수상하게 여긴 정은태는 채성운, 박유하가 간 조직 검사를 요청했음을 알게 되고 더 의심을 했다. 이어 박유하가 희귀병 관련한 논문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의심이 커져갔다.

이에 정은태는 박유하에게 “숨기는 게 이상하다. 수혈로 이식편대숙주병에 걸릴 확률이 낮은데 왜 희귀 질환을 의심하냐”라고 따졌고 박유하는 “치사율이 너무 높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정은태는 수긍했지만 이식편대숙주병에 집착하는 박유하의 모습을 본 그는 박유하가 자신에게 숨기는 것이 있음을 알게됐다.


정진희(김미경 분)는 병원 내에서 정은태와 박유하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이를 걱정했다. 이에 박유하에게 “병원을 옮기라”고 말했다. 또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경고 아닌 경고를 했다. 하지만 유전자검사 결과를 보게 된 이미연은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아들 차경수(강성욱 분)을 위해 카페를 차리려는 우아미(박준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아미는 박선하(박선영 분)를 부르며 “우리 경수가 회사에서 너무 힘들다. 관두게 하자. 우리 카페 하나라도 차리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하는 “우리에게 그럴 만한 돈이 없다”라고 하자 우아미는 “네 어머니 건물주이지 않나. 월세만 줄어도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선하는 처음 흘려들었지만 박재형(여회현 분)의 회사로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는 우아미에게 물었다. 그러자 우아미는 “이제 네 가족은 나와 경수다. 우리가 다 함께 잘 사는 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버지가 결혼할 때까지 기다리려고 그랬다. 그러면 법적인 재산을 받을 줄 알았다. 그런데 동거라니, 방법이 없다”라며 “네가 좀 나서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박선하는 “아버지가 아주머니와 결혼을 하든 안 하든 돈 한 푼 받을 생각 없다. 이미 아주머니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안 받는다고 말씀 드렸다”라고 말했다.

우아미는 “진짜 세상물정을 모른다”라며 답답해했다.


연다연은 퇴사를 결정했다. 연다연은 자신의 짐을 가지고 회사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했지만 불안에 떨었다. 이 모습을 본 최문식(김권 분)은 “애써 타려고 하지 마라”고 말하며 함께 비상계단으로 갔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최문식은 “내가 너 좋아해서 퇴사하는 거, 네가 좋아하는 그놈은 알고 있냐”라고 물었다. 연다연은 답을 못하자 “적어도 우리끼리 비밀은 하나 생겼네”라고 말했다.

한편, 박재형(여회현 분)은 최문식이 사비로 비상계단 등을 사비로 교체한 사실을 알게 됐다.또 연다연이 엘레베이터를 타지 못한다고 하자 최문식이 연다연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챘다.

박재형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퇴사한 연다연과 따로 만난 박재형은 “잘 그만뒀어”라며 “최 팀장도 있는데 굳이 다닐 필요 없잖아”라며 자신도 모르게 최문식을 언급했다.

박재형은 최문식을 계속 경계했다. 하지만 박현하(금새록 분)가 질이 좋지 않은 남자와 데이트를 하려고 하자 최문식은 박재형에게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 관심이 없는 척 했지만 박재형은 신경이 쓰였는 듯 직접 차를 몰고 박재형과 박현하를 찾으러 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