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안효섭 “양세종 삼촌-조카 설정, 몰입 깰까 걱정”

입력 2018-07-23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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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안효섭 “양세종 삼촌-조카 설정, 몰입 깰까 걱정”

배우 양세종과 안효섭이 삼촌-조카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양세종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안효섭과 극 중 삼촌과 조카로 나온다. 대본에 주어진 상황이 명확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촬영을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 중 양세종과 안효섭은 각각 서른의 공우진과 열아홉 고등학생 유찬을 맡아 외삼촌과 조카 관계로 설정됐다. 안효섭은 “실제로는 3살 차이 나는데 극 중에서는 11살 차이 난다. 나도 대본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시청자들의 몰입을 깨지 않을까 고민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대본에 명확하게 표현돼 있고 온도 차가 커서 어렵지 않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여자 우서리(신혜선)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남자 공우진(양세종)의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신혜선 양세종과 더불어 안효섭 예지원 왕지원 등이 출연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 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서른이지만 열일곱니다’는 오늘(23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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