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강동호 “홍진영 덕 軍 생활 편하게 해”

입력 2018-07-24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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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로 인생 첫 토크쇼에 도전한 강동호가 함께 출연한 선배들에 대한 신랄한 ‘앞담화’를 펼쳐 화제다.

강동호는 독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비디오스타’ MC들도 “오늘만 사냐?”고 되물을 정도의 폭로전을 펼치며 막내의 패기를 보여줬다. 특히 그는 과거 “이종혁의 연예인답지 않은 쿨한 주사”에 대해 언급, 이종혁 성대모사까지 더해 폭로전에 박차를 가했다.

강동호의 이야기를 들은 이종혁은 “내가 그랬대?”라며 동공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MC들 역시 “동네에 그럼 오빠 한 명씩 있다”며 이종혁 놀리기에 동참했다는 후문.

한편, 강동호의 의외의 인맥으로 배우 손호준과 가수 홍진영이 소개됐다. 특히 강동호는 이 두 사람이 직접 면회까지 왔던 일화를 꺼내며 “홍진영 덕분에 군 생활을 편하게 했다”고 고백, 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 뒤에서 식은땀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동호를 당황스럽게 만든 홍진영 면회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종 연습벌레’라고 소개된 김선경은 과거 노래연습 중 진짜 피 맛을 봤다고 고백했다. 고음을 내던 중 혈관이 파열됐던 것. 그 후, 김선경은 남다른 무대 열정으로 공연을 마쳤지만 제작사 대표에게 “공연하지 마라!”라는 발언을 들어 서러움이 폭발해 벽을 잡고 통곡했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 MC 김숙은 “야! 돈이 왜 안 들어와?”라고 소리치는 김선경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선경은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후배들을 위해 소리를 냈던 것임을 고백, 그로 인해 뮤지컬계를 잠시 떠나야 했던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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