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 양세종 집 나온 신혜선, 떠돌이 신세 됐다

입력 2018-07-24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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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 양세종 집 나온 신혜선, 떠돌이 신세 됐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우서리(신혜선)가 떠돌이 신세가 됐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3회에서는 우서리(신혜선)가 공우진(양세종)의 집을 나선 이후가 그려졌다.

이날 우서리는 13년 전 자신이 살던 집으로 갔다. 과거와 똑같은 집에는 가족들과 함께 키우던 반려견 팽이도 있었다. 하지만 그 집은 이미 11년 전 공우진의 부모가 매입했고 반려견 또한 우서리의 가족들이 급하게 떠나느라 버리고 간 것이었다. 팽이는 덕구라는 이름으로 공우진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우서리는 혼란스럽지만 상황을 받아들였다. 집을 나선 이후 외삼촌을 찾기 위해 경찰서로 갔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는 놀이터에서 밤새 내리는 비를 견뎠다.

그 시각 공우진은 기력을 잃은 채 우는 반려견을 보면서 의아해했다. 잘 울지 않던 덕구가 울고 있었기 때문. 유찬(안효섭)은 “아까 그 아줌마 찾는 거 아니냐. 덕구의 원래 주인”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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