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는 5이닝 만?… NYY, 더 막강한 구원진 구축

입력 2018-07-2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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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브리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통산 28번째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막강한 구원진을 완성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브리튼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1대3 트레이드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는 아롤디스 채프먼을 비롯해 델린 베탄시스, 데이빗 로버트슨, 채드 그린 등이 버틴 구원진에 브리튼을 추가했다.

이는 좌우 밸런스까지 맞춘 최강 불펜이라는 평가. 브리튼이 추가되며, 채프먼과 함께 왼손으로도 메이저리그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다.

선발진이 부실하다는 평가. 하지만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는 더 이상 퀄리티 스타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 5이닝을 잘 막으면, 나머지는 구원진이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선발진이 조기에 무너질 경우에는 위의 구원진을 동원해 추가 실점을 막고, 경기 후반에 역전승을 노릴 수도 있는 전력이다.


위의 구원진에는 아담 워렌, 조나단 홀더와 같은 투수는 거론조차 되어있지 않다. 물론 이들은 이번 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25일까지 구원진 평균자책점 2.75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여러 정상급 선수들로 이뤄진 구원진의 힘이 뉴욕 양키스에게 2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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