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1안타-1볼넷 ‘멀티출루’… 팀은 대역전패

입력 2018-07-25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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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충격의 대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볼넷과 안타 1개씩을 얻었다. 지난 21일 후반기 첫 경기 이후 첫 안타이자 멀티출루. 또한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5회에는 안타를 때린 뒤 득점을 올렸다. 또한 6회에는 실책으로 1루에 나간 뒤 다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총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추신수 개인에게는 나쁘지 않은 기록.

추신수는 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288와 18홈런 44타점 56득점 105안타, 출루율 0.404 OPS 0.895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이날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6회까지 10-2로 앞섰으나, 7회와 8회, 9회 각각 3실점, 4실점, 1실점하며, 10-10 동점을 내줬다.

결국 텍사스는 연장 10회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결승 3점 홈런을 맞았고, 10회 공격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10-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마이크 마이너는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구원진이 5이닝 동안 11점을 내주며 크게 무너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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