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워너원, 계약 연장설 대두…이왕이면 다 함께 (종합)

입력 2018-07-26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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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워너원, 계약 연장설 대두…이왕이면 다 함께 (종합)

그룹 워너원의 계약 연장설이 대두됐다.

26일 워너원이 오는 12월 31일 공식 해체를 앞두고 내년 1월까지 활동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워너원 측은 동아닷컴에 "각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만난 것은 사실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이다. 계약에 대한 부분은 확정된 게 없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계약 연장설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워너원 측이 그룹의 향후 활동을 논의하고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성장했다. 애당초 CJ E&M과 18개월 활동 계약을 맺었으나 큰 파급력을 자랑하며 계약 연장 여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업계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11명 멤버들이 원래 속해 있던 소속사들의 뜻을 한데 모으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요했다.

결론은 미지수지만 가장 우선돼야할 부분은 '팬'이어야한다. 국민프로듀서의 투표로 탄생한 그룹이기 때문이다. 워너원만의 특장점은 시청자와 팬들이 그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한 데 있다. 멤버 이탈없이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그림이야말로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이별이 아닐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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