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웬디-슬기, 여행 스팟+음식+패션… 관광객 VS 현지인

입력 2018-07-27 08: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틀트립’ 100회 특집에 레드벨벳의 94년생 동갑내기 웬디-슬기가 출연해 낭만적이고 깨발랄한 오스트리아 여행기를 펼친다.

오는 28일(토) 밤 9시 15분 방송되는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이 100회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현실 남매 같은 10년지기 서효림-이홍기와 걸그룹 레드벨벳의 94년생 동갑내기 웬디-슬기가 출연해 여행설계 배틀을 펼친다. 앞서 방송된 서효림-이홍기의 ‘캐나다’ 여행 1편에 이어, 이번 주에는 ‘오스트리아’로 떠난 레드벨벳 웬디-슬기의 ‘디기디기딥 투어’ 1편이 공개된다.

여행에 앞서 여행지 선정에 나선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 이때 슬기는 “나는 예술 쪽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오스트리아를 정말 가고 싶었어”라더니 구스타프 클림프, 에곤 실레 등 오스트리아의 유명 화가 이름을 줄줄이 나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웬디-슬기는 오스트리아를 살고 싶은 나라로 선정하고 오스트리아의 예술과 문화를 더욱 깊게 들여다 보는 시간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여행 첫날 ‘벨베데레 궁전’으로 미술 작품들을 보러 간 슬기는 “바로 영접하러 갑니다!”라며 아이처럼 방방 뛰는 등 들뜬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슬기는 작품 하나하나를 웬디에게 설명해주는 ‘그림 박사’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웬디-슬기는 첫날은 관광객 모드로, 둘째 날은 현지인 모드로 돌아다닐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주 방송되는 ‘디기디기딥 투어’ 1편에서 웬디-슬기는 오스트리아 빈이라는 같은 장소에서 패션부터 여행 스팟,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른 느낌이 드는 이틀간의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웬디-슬기는 25살에 딱 어울리는 깨발랄하고 낭만적인 여행을 설계했다는 전언이어서, 어떤 여행기를 그려나갈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웬디-슬기가 직접 찍은 여행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웬디는 반 묶음을 한 웨이브 헤어와 과즙미 넘치는 메이크업으로 여성미를 높인 한편, 한쪽 치마를 살짝 들고 귀엽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뭇 남성들의 심쿵을 유발한다. 더불어 슬기는 신이 난 듯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만들어 얼굴 밑에 대고 눈을 살짝 감으며 애교 섞인 미소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야무지게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이에 웬디-슬기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가득 채워질 오스트리아 ‘디기디기딥 투어’ 1편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 100회 특집 2부는 내일(28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