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신임 감독, 특정 에이전시 통해서만 거래하지 않아” 해명

입력 2018-07-27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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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축구협회가 특정 에이전시를 통해 외국인 감독 영입 작업을 한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협회는 27일 공식 홈페이지 카드 뉴스를 통해 “최근 몇몇 언론에서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영국의 에이전시인 KAM을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을 접촉했다는 보도가 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KAM을 통해 영입한 지도자도 있지만 아닌 분도 많다. 2007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핌 베어벡 감독은 2002 월드컵과 2006 월드컵에서 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굳이 에이전시를 거칠 필요가 없었다. 아드보카트 감독 역시 2005년 베어벡을 코치로 두고 UAE 대표팀에 있었기에 KAM을 통할 이유가 없었다”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다음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입장 전문

최근 몇몇 언론에서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영국 에이전시인 KAM을 통해서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을 접촉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어떤 매체는 “히딩크를 포함해 한국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외국인 지도자들이 모두 KAM을 통해 영입했다”며 대한축구협회가 특정 에이전시와 거래한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도 사실이 아닙니다.

KAM을 통해 영입한 지도자도 있지만 아닌 분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2007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핌 베어벡 감독은 2002 월드컵과 2006 월드컵에서 대표팀 코치로 일했기에 굳이 에이전시를 거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 역시 2005년 베어벡을 코치로 두고 UAE 대표팀에 있었기에 KAM을 통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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