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강남미인’ 임수향, 믿보배 등극…첫방부터 호평

입력 2018-07-28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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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쏟아진 호평에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고 있다.

임수향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여주인공 강미래 역을 맡아 첫 화부터 현실감 넘치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줬다.

이날 임수향은 ‘못생김’으로 인한 트라우마때문에 예뻐진 외모에도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강미래의 모습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앞으로 성장하며 변화할 미래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싸이의 뉴페이스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이며 친구들에게 큰 환호와 응원을 받는 장면에서는 주인공 미래의 행복한 감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어진 엄마와의 전화통화에서 처음 경험하는 관심과 사랑에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 미래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임수향은 미래의 불안하고 복잡한 심리부터 18학번 신입생의 모든 것이 서툴고 낯선 모습까지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감정선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임수향은 앞서 지난 26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제작발표회에서 “성형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캐릭터들이 각자의 아픔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이 드라마의 진정한 주제다. 이를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렇듯 1화부터 한없이 소심하고 서툰 강미래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 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28일(오늘) 밤 11시 2화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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