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2’ 진지하면서도 화기애해한 현장 비하인드 스틸

입력 2018-07-30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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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사 후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진지하고 동시에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올 여름 관객들의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배우들의 천의 얼굴을 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과함께-인과 연’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곧 진지하게 자신의 역에 몰입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먼저 저승재판에 임하는 저승 삼차사와 수홍은 진지한 영화 속 재판과는 달리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도 모니터를 보며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주지훈은 장난기 넘치는 캐릭터와는 달리 어느 때보다 진지한 얼굴이다. 어느 배우들과도 특급 친화력을 보여주는 김향기는 저승차사가 아닌 성주신 마동석과도 특급 케미를 보여준다. 또한 마동석은 저승 차사에게는 두려운 존재이지만 현동에게는 촬영장 밖이든 안이든 언제나 따뜻한 삼촌이었다. 재판을 진행하며 항상 티격태격했던 강림과 수홍은 카메라가 꺼지면 서로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국가대표’에서부터 이어져 온 두 사람의 친분을 보여주는 사진은 이번 저승 재판에 대한 기대감마저 증폭시킨다.

모든 배우가 고생했다고 인정하는 배우는 단연 김동욱이다. 크레인에 매달리는 것은 물론 수조 탱크에 들어가 수중 연기를 감행하였고, 이에 김용화 감독은 “고된 촬영이 진행되었지만, 겁을 안 내는 배우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김동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친 존재감을 뿜어낸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는 촬영 들어가기 전 김용화 감독과 심도 깊은 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 한 컷만으로, 영화 속 염라대왕이 어떻게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유쾌함 속에서도 진지함을 유지하며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들의 천의 얼굴을 보여주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8월 1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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