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뉴욕 양키스서 워렌 영입… 구원진 보강

입력 2018-07-3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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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워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막강한 구원진을 구성한 뉴욕 양키스가 아담 워렌(31)을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했다. 시애틀은 잭 듀크에 이어 워렌을 영입하며 마운드를 보강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오른손 구원 투수 워렌을 시애틀로 트레이드 했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는 워렌의 대가로 시애틀로부터 국제계약 슬롯을 받는다. 선수를 받아오는 것은 아직 확실하게 발표된 바 없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오른손 구원 투수인 워렌은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1패 2홀드와 평균자책점 2.70 등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는 2 2/3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최근 잭 브리튼까지 영입하며, 막강한 구원진을 구축했다. 사실상 워렌의 자리는 없는 상황이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은 2014시즌.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69경기에서 78 2/3이닝을 던지며, 23홀드와 평균자책점 2.97 등을 기록했다.

또한 워렌은 지난해에도 46경기에서 57 1/3이닝을 던지며, 11홀드와 평균자책점 2.3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워렌은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또한 이번 시즌 연봉은 331만 달러다.

한편, 시애틀은 31일 워렌 영입 전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왼손 베테랑 투수 잭 듀크를 데려와 마운드를 보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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