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 책상 밑 아이컨택

입력 2018-07-3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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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 책상 밑 아이컨택

신혜선과 양세종의 책상 밑 아이컨택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이하 ‘서른이지만’) 제작진은 31일 신혜선(우서리 역), 양세종(공우진 역)의 평범하지 않은 조우를 그린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신혜선와 양세종은 뜻밖의 장소와 상황에서 맞닥뜨린 모습. 신혜선이 양세종의 회사 사무실 책상 밑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다.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바닥에 주저앉아 엉덩이를 문지르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에서 당혹감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반면 신혜선은 머쓱한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짐짓 해맑은 미소를 터뜨리고 있다. 그러나 작전이 대 실패했는지 별안간 사죄 모드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신혜선-양세종의 모습이 영락없는 사고뭉치 여고생과 호랑이 학생주임 선생님 같아 웃음을 배가시킨다.


그런 가운데 앞서 5·6회에서 우진은 울며 겨자 먹기로 서리와 한집살이를 시작했지만 늘어난 객식구들만큼 소란스러워진 일상에 괴로워했다. 더욱이 극 말미에는 우진이 서리의 모습에서 13년 전 사고의 기억을 떠올리며 패닉을 일으켜 이들의 시한부 동거생활이 순탄히 흘러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우진의 회사에 잠입한 서리의 모습이 포착돼 그가 우진을 찾아간 이유가 무엇일지, 이를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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