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희·고수희 교제 인정

입력 2018-08-0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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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근희(왼쪽)-고수희. 사진제공|더피움·더퀸AMC

연기자 이근희(59)와 고수희(43)가 교제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이전 소속사에서 만난 뒤 친분을 쌓아오다 사랑을 쌓아가고 있다.

고수희 소속사 더퀸AMC 측은 고수희가 이근희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연애기간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함께 연극 공연 등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서 서로를 바라보게 됐다. 지난해 이근희와 고수희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반려견을 키우는 배우 이경영과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인연이었다. 이들은 두 마리의 반려견을 함께 키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근희는 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수희는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다. 연극계에서 대단한 배우”라며 “일도 바쁜데 나이도 훨씬 많은 나와 만나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근희는 드라마 ‘메디컬센터’ ‘메디컬센터’, ‘라이벌’, 영화 ‘구미호’ 등에 출연했다. 고수희는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뒤 영화 ‘친절한 금자씨’, ‘써니’ 등을 선보여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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