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무비] “역대급 오프닝”…‘신과함께 인과 연’, 전작 뛰어넘을까

입력 2018-08-02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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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무비] “역대급 오프닝”…‘신과함께 인과 연’, 전작 뛰어넘을까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오프닝 스코어 ‘124만’ 동원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 가운데,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의 기록을 깨고 보다 더 단시간에 천만 관객을 동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 1일 전국 1967개 스크린에서 124만6692명의 관객, 총 126만8441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118만3516명을 동원했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기록을 제치고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이라는 또 하나의 흥행기록을 달성했다. 오프닝 스코어로 신기록을 세웠기에 ‘신과함께-인과 연’이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까지 얼마의 시간이 소요되느냐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앞서 ‘신과함께-죄와 벌’은 첫 날 오프닝 스코어 40만6365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3배에 달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신과함께-인과 연’. 개봉 16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신과함께-죄와 벌’보다 더 빠른 시간 내에 천만 관객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현재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더욱 놀라운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또 방학 기간을 맞이해 부모님과 함께 극장을 찾는 자녀들이 이번 영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때문에 ‘신과함께-인과 연’이 앞으로 어떤 스코어를 기록할지 더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이다.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이 주호민 작가의 원작 동명 만화에서 저승 편을 그렸다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승 편과 신화 편의 일부를 담았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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