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한효주 “배울 점 많은 강동원, 많이 의지해”

입력 2018-08-03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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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한효주 “배울 점 많은 강동원, 많이 의지해”

영화 ‘인랑’의 개봉 전, 한효주와 강동원의 열애설이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측은 입장을 발표하고 해당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금 나와 있는 게 다였어요. 미국에서 일정이 맞아서 밥 먹은 게 다였죠. 이게 너무 커져서 영화에 다른 쪽으로 지장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었어요. 딱히 얘기 할 것도 없고요.”

하지만 영화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더 부각된 것은 배우로서 아쉬운 부분일 수도 있을 터.

“좀 시끌시끌해서 죄송하다고 했어요. 괜한 것도 아닌데, 다른 이슈로 시끄러워져서 죄송하다고 했죠. 영화 이야기로 이슈가 되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일로 이슈가 되는 게 부담스럽고 죄송했어요.”


‘골든슬럼버’에 이어 ‘인랑’을 통해서 강동원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앞 작품에서는 서로 마주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대부분의 신을 함께 촬영했다. 배우로서 바라본 강동원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배울 점이 많은 배우예요. 현장에서 캐릭터가 힘들었고, 지칠 때도 있고 한데 그럴 때마다 의지를 많이 했죠. 묵묵히 무뚝뚝하게 하면서 의지가 많이 되는 스타일이었어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하는 공식입장에 ‘맛집을 공유하는 사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워낙에 맛있는 거 먹는 걸 좋아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요. 오빠도 맛집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맛집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곤 했죠. 서로 경쟁하듯이 이야기를 했어요(웃음). 그런 맛집 리스트들이 있거든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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