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MVP 후보’ CLE 라미레즈, AL 7월의 선수 선정

입력 2018-08-03 0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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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3위에 올랐던 호세 라미레즈(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가장 뛰어난 한 달을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라미레즈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라미레즈는 지난 한 달간 25경기에서 타율 0.322와 8홈러 25타점 21득점 29안타, 출루율 0.441 OPS 1.164 등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이달의 선수상 수상. 앞서 라미레즈는 세 차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화려한 한 달을 보낸 라미레즈는 2일까지 106경기에서 타율 0.301와 32홈런 78타점 77득점 119안타, 출루율 0.409 OPS 1.040 등을 기록했다.

라미레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현재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와 함께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152경기에서 타율 0.318와 29홈런 83타점, 출루율 0.374 OPS 0.957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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