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카펜터, NL 7월의 선수 선정… 11홈런-OPS 1.222

입력 2018-08-03 0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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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카펜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장타력을 보여준 맷 카펜터(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한 달을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카펜터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다. 앞서 카펜터는 통산 세 차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카펜터는 지난 한 달간 26경기에서 타율 0.333와 11홈런 21타점 22득점 31안타, 출루율 0.447 OPS 1.222 등을 기록했다.

놀라운 홈런 수치. 카펜터는 지난 4월에 2개, 5월에 5개를 때린 뒤 6월에는 8개를 기록했고, 7월에 11개를 몰아쳤다.

단숨에 내셔널리그 홈런 순위권에 자리했다. 놀란 아레나도, 브라이스 하퍼, 헤수스 아귈라 등과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다투고 있다.

화려한 한 달을 보낸 카펜터는 3일까지 시즌 104경기에서 타율 0.279와 26홈런 57타점 70득점 104안타, 출루율 0.389 OPS 0.96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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