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조승우 ‘라이프’ 8월 4일부터 넷플릭스서도 볼 수 있다

입력 2018-08-03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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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의학드라마 ‘라이프‘(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라이프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과 영어권 국가(미국 제외)에서 8월 4일 오후 4시에 첫 4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7일 오전 1시 30분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시 30분에 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일본 제외)은 8월 7일 오전 1시 30분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동일 시간에 2개씩 공개되고 미국은 9월 12일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의학 드라마다. ‘라이프는 지난해 장르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대상을 비롯,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국제 TV드라마 TOP 10’으로 선정된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와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내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빈틈없는 연기력과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이동욱이 의사로서의 신념을 중시하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을, ‘비밀의 숲’에 이어 두 번째로 이수연 작가와 호흡을 맞추는 배우 조승우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 역을 맡아 병원 구성원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조율하는 날카로운 연기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드라마 ‘라이프는 8월 4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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