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 카미스타에서 2018 유니폼 지원 받아

입력 2018-08-03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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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이 (주)유니다(대표이사 윤현식) 브랜드 ‘카미스타(KAMISTA)’에서 2018 동계 하계 맞춤형 유니폼 지원을 모두 제작 받았다.

KBO리그 NC다이노스 유니폼 제작을 올해로 3년째하고 있는 카미스타는 프로 야구선수들이 착용하며 인지도가 높아졌고 브랜드 파워도 상승하고 있는 업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성 유니폼들을 야구유니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부산에 공장과 본사가 있는 카미스타는 2016년 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의 공식유니폼 지원 요청으로 처음 인연이 되었고,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매년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신축성이 좋고 통기성이 뛰어난 원단으로 맞춤형 유니폼(동계점퍼, 모자, 홈원정 상하의 유니폼, 하계연습복, 트레닝복, 바람막이 등)을 3년째 지원하게 됐다.

연천미라클 선수들은 프로구단에서 지급 받는 수준의 맞춤형 유니폼으로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수정, 보완을 무상으로 받았으며 신체 사이즈, 원하는 형태를 모두 수용해 사이즈 면에서 단 한 벌 뿐인 맞춤형 유니폼을 제공 받았다. 선수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천미라클 구단 팀장은 “카미스타는 원단 생산부터 디자인, 제작 등을 모두 부산 본사 공장에서 직접 하며. 1명의 선수 욕구에도 맞춰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품을 만들고 A/S까지 받을 수 있는 점에서 우리 미라클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고 서비스라 프로구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독립구단에 꼭 맞는 업체다”라고 말했다.

카미스타 윤현식 대표이사는 “지난 2016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야구를 하고 있는 연천 미라클 선수들의 유니폼 제작 요청을 받고 큰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보탬이 되고자 제작 지원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고 좋은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천미라클 김인식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품질의 의류 지원은 프로를 위해 달려가는 독립야구단에게 큰 힘”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의류 제조기업과 독립야구단의 상호 협조를 통한 공동 이익 추구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6일 오후 3시에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파주 챌린저스와의 2018 KIBA 드림리그 19차전 경기를 폭염으로 인한 선수보호 차원에서 오후 5시 30분으로 시간을 변경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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