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결국 손목 수술… 이번 시즌 복귀 가능할까?

입력 2018-08-04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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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도중 왼쪽 손목을 다친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9월 중순 전에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피츠버그는 4일(한국시각) 강정호가 왼쪽 손목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괴사된 연골을 제거하는 수술. 4~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따라서 강정호는 9월 중순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이론상으로는 9월 확장 로스터 때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6월 왼쪽 손목 인대를 다쳤다. 이후 강정호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재활을 계속하던 도중 수술을 받았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이번 시즌 내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수술을 받으며, 이번 시즌 내 복귀는 더 어려워졌다.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보장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2019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남아있다. 구단 옵션의 실행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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