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암호화폐 나오나…MS·ICE와 블록체인 사업 진출

입력 2018-08-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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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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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체인 브랜드 스타벅스, ICT계의 공룡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뉴욕증권거래소를 소유하고 있는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 등 글로벌 기업들이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 기업은 신설법인 ‘백트’를 설립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개인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유도한다. 특히 스타벅스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암호화폐로 커피음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실생활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법인 ‘백트’는 11월에 출범할 예정이고 그 전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스타벅스는 스타벅스페이라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ICE는 백트 플랫폼이 출시되면 비트코인 선물상품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비트코인 선물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을 거쳐 11월에 출시될 전망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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