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제주 드림타워 2400억 유상증자

입력 2018-08-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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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현재 건설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의 완공을 위해 약 2400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3일 공시에 따르면 유상증자는 주주배정후 실권주를 일반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미래에셋대우가 단독 대표주관사로 잔액인수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2400여억원의 자금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완공 1년 전 지급하는 1차 중도금 1000억원, 준공 6개월 전 2차 중도금 500억원, 그리고 인테리어 공사비 및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169m 높이에 연면적이 여의도 63빌딩의 1.8배인 303,737m²로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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