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새 10번 래쉬포드, 베컴 이후 첫 맨유 유스 출신 10번

입력 2018-08-0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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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등번호 10번 유니폼은 이제 마커스 래쉬포드가 입게 됐다.

맨유는 6일(이하 한국시각) “마커스 래쉬포드가 맨유의 새로운 10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래쉬포드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0번 유니폼을 입고 63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래쉬포드가 항상 10번을 원했다. 언제나 원했다. 이전에는 루니의 번호였고, 이후에는 즐라탄이 10번을 원했다. 래쉬포드는 기회를 봤고, 지금 10번이 비어있기에 그에게 줬다. 그에게 정말 특별할 것”이라 말했다.

래쉬포드는 맨유에서 39번, 19번을 거쳐 10번을 입게 된 것에 대해 자신의 SNS에 “전설들이 입었던 셔츠를 입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래쉬포드는 1996-97시즌의 데이비드 베컴 이후 처음으로 등번호 10번을 단 맨유 유스 출신 선수가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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