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오승환, PIT전 1이닝 완벽… 14G 연속 무실점 행진

입력 2018-08-07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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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뛰어난 투구를 펼치고 있는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이적 후 6경기이자 최근 1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 동안 11개의 공(스트라이크 8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고, 탈삼진 1개.

이로써 오승환은 최근 1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평균자책점을 2.42에서 2.38까지 줄였다. 콜로라도 이적 후 평균자책점은 0.00이다.

또한 오승환은 쿠어스 필드 2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17번째이자 콜로라도 이적 후 4번째 홀드를 적립했다.

오승환은 2-0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아담 프레이저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코리 디커슨을 삼진 처리했다.

이어 오승환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가 된 스털링 마테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별다른 위기 없이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오승환은 마지막으로 실점했던 지난달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평균자책점이 3.20이었으나, 14경기 동안 2.38로 줄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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