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스프링어, 결국 10일 DL행… 왼쪽 엄지 염좌

입력 2018-08-07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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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29)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외야수 스프링어가 왼쪽 엄지손가락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휴스턴이 스프링어를 대신해 외야수 데릭 피셔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콜업 했다고 전했다. 단 스프링어의 부상은 크지 않다.

앞서 스프링어는 지난 6일 LA 다저스전에 선발 전했고, 3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부상을 당했다. 태그를 피하다 손가락이 베이스에 꺾인 것.

이에 휴스턴은 호세 알투베, 카를로스 코레아, 랜스 맥컬러스에 이어 스프링어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물론 휴스턴은 수많은 부상 선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답게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한편, 스프링어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과 19홈런 58타점 74득점 106안타, 출루율 0.335 OPS 0.772 등을 기록했다.

이는 타율 0.283와 출루율 0.367 OPS 0.889 등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성적이다. 지난해에는 홈런 34개를 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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