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세일, 12일 BAL전 등판… 어깨 부상서 복귀

입력 2018-08-08 06: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을 노리고 있는 크리스 세일(29, 보스턴 레드삭스)가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세일이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8일 전했다.

보스턴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4연전을 치른다. 12일 더블헤터. 세일은 12일 더블헤더 2차전 등판이 유력하다.

앞서 세일은 지난 1일 왼쪽 어깨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7월 29일자로 소급 적용됐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았다. 한 차례 정도 선발 등판을 거른 뒤 곧바로 돌아오는 것. 세일의 사이영상 행보에 제동은 걸리지 않았다.

세일은 부상 전까지 시즌 22경기에서 141이닝을 던지며, 11승 4패와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33개와 207개.

따라서 세일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300탈삼진을 노려볼 수 있다. 300탈삼진을 달성한다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세일이 현재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