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소토, 시즌 14호 대포 발사… NL 신인왕 0순위

입력 2018-08-08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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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인 후안 소토(20, 워싱턴 내셔널스)가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최근 맹타를 이어갔다.

소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소토는 0-0으로 맞선 1회 애틀란타 선발 션 뉴컴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10경기 만에 터진 대포이자 시즌 14호.

앞서 소토는 8일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2안타 3볼넷 1타점으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고, 2차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소토는 지난 5월 중순 메이저리그에 콜업 돼 출전 경기 수는 적지만, 가장 강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월간 OPS가 모두 0.900을 상회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OPS 1.050 등을 기록했다.

이미 소토는 지난 6월과 7월의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이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이달에도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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