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11일 개막

입력 2018-08-08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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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야구 축제인 ‘2018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인제야구장 등 총 9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7회째 열리는 대회로서 전국 112개 팀에서 1800여명이 참가한다.

다양한 레포츠 활동으로 유명한 고장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인제 대회는 2012년도에 유소년 야구 및 유소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창설됐으며 유소년야구 대회로서는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청룡, 백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 청룡, 백호,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6개 리그로 세분화되어 3일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야구 대회와 더불어 열리는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에 총 18개팀 300여명이 별도로 참가하여 일반 사회인 야구대회의 규모가 비슷한 큰 인기를 끌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파스리그는 유소년 야구대회를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만든 제도로서 학부모만 가능하다.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야구대회 선수 및 학부모는 야구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명 관광 상품인 래프팅, 내린천 짚트랙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과 지역 내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인제 대회는 전국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의미 있는 대회로, 매년 여름방학만 되면 물 좋고 산 좋고 공기 좋은 인제로 야구대회도 참가하고 가족 휴가도 즐기는 가장 모범적인 유소년야구 대회”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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