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무사 만루서 아쉬운 타격… 내야땅볼 타점

입력 2018-08-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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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득점권 찬스에서 내야땅볼로 추격의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좋은 타격은 아니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3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1루 땅볼을 때려, 3루 주자인 로빈슨 치리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득점권 찬스에서 내야땅볼로 타점은 올렸으나, 안타나 볼넷으로 출루한 것이 아니기에 아쉬움은 남았다.

또한 타구가 느렸기 때문에 병살타로 이어지지 않았고, 이 사이 치리노스가 득점한 것. 타구가 빨랐다면, 병살타가 될 수 있었다.

이후 텍사스는 이어진 1사 2,3루 상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2타점 2루타가 터졌고, 엘비스 앤드러스의 적시타가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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