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카펜터, 시즌 30홈런 고지 점령… 개인 통산 처음

입력 2018-08-08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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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카펜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맷 카펜터(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한 시즌 30홈런을 달성했다.

카펜터는 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카펜터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 마이애미 구원 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카펜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뒤, 두 경기 만에 다시 홈런을 때렸다.

또한 카펜터는 이번 홈런으로 시즌 30호를 기록했다. 이는 카펜터의 개인 통산 첫 번째 한 시즌 30홈런 고지 점령이다.

이로써 카펜터는 뛰어난 장타력을 자랑하는 놀란 아레나도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카펜터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전성기를 맞이해 놀라운 타격을 하는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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