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마르티네스, 극적 역전포… 34호 ‘ML 단독 선두’

입력 2018-08-08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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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연봉 2375만 달러가 아깝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는 J.D. 마르티네스(31, 보스턴 레드삭스)가 다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마르티네스는 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마르티네스는 4회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7회에는 인정 2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의 이날 활약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마르티네스는 2-3으로 뒤진 8회 2사 1,3루 상황에서 라이언 테페라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34호이자 극적인 역전 3점 홈런. 이로써 마르티네스는 다시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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