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입단’ 케파 “내 커리어에 매우 중요한 결정”

입력 2018-08-09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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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입단을 확정한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 행 소감을 전했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파와 7년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케파의 바이 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로 역대 골키퍼 최고액이다.

케파는 첼시와 계약을 체결한 후 “내 커리어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결정이고, 개인적인 삶에 관해서도 중요한 결정이었다. 구단이 우승한 모든 타이틀과 선수들과 런던이라는 도시, 그리고 EPL 경험 등 다양한 부분이 내 마음을 끌리게 했다.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었고, 첼시가 날 믿고 받아주기로 결정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는 소감을 남겼다.

구단의 디렉터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는 “케파는 우리가 오랫동안 지켜봐온 인재고, 그의 영입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이미 대단한 경기력과 한결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첼시가 앞으로 거둘 성공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그의 장기계약은 구단이 얼마나 그를 믿고 있는지 증명해주고, 우리는 엄청나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파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마르코스 알론소,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드로, 알바로 모라타에 이어 첼시 유니폼을 입는 여섯 번째 스페인 출신 선수가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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