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오도어, 후반기 만개한 기량… OPS 1.258 폭발

입력 2018-08-09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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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그네드 오도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 전반기 내내 부진했던 루그네드 오도어(24, 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들어 자신의 펀치 실력에 맞는 성적을 내고 있다.

오도어는 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이번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273와 14홈런 44타점 54득점 83안타, 출루율 0.351 OPS 0.834 등을 기록했다.

전반기에 비해 성적이 확연하게 달라진 것. 오도어는 전반기에 타율 0.239와 출루율 0.319 OPS 0.697 등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도어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폭발하기 시작했다. 9일까지 후반기 타율 0.378와 출루율 0.447 OPS 1.258 등을 기록 중이다.

오도어는 후반기 첫 3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때린 뒤, 지난달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5안타(2홈런) 경기를 했다.

또한 오도어는 지난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안타-5볼넷 경기를 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네 번째의 진기록.

후반기 들어 만개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오도어는 3주 사이에 2번이나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오도어의 향후 활약 역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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