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첫 방송 D-2, 짜릿하게 설레는 비하인드 대방출

입력 2018-08-11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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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러블리 호러블리’가 유쾌한 에너지로 꿀케미가 폭발하는 촬영 현장을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극본 박민주, 제작 HB엔터테인먼트/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측은 11일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등 배우들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2일 앞으로 다가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섬(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셰어 로맨스를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뭘 해도 되는’ 우주 대스타 필립 역의 박시후, ‘뭘 해도 안 되는’ 드라마 작가 을순 역의 송지효가 환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밝히고 있다. 앞서 공개됐던 스틸컷 속 허당美와 음침함은 물론 옥신각신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꿀케미와 훈훈한 비주얼이 눈에 띈다.

특히 물에 흠뻑 젖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박시후, 호스를 든 채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지효의 모습은 무더위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촬영을 진행 중인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극 중 귀신을 보는 ‘을순 바라기’ 드라마 PD 성중으로 여심 저격에 나서는 이기광과 송지효의 달달한 분위기도 시선을 끈다. 커다란 우산 속에 나란히 서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환한 미소는 이들이 보여 줄 특별한 연상연하 케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닮은꼴 눈웃음이 ‘심쿵’을 유발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청순한 드레스 자태로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고 있는 함은정과 도도한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은 채 부드러운 꽃미소를 짓는 최여진의 모습은 두 캐릭터가 지닌 비밀과 반전 스토리가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박시후X송지효 커플은 물론이고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등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배우들 덕에 팀워크는 그 어느 때 보다 최고”라며 “‘러블리’와 ‘호러블’을 넘나들며 발휘할 배우들의 극강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짜릿하고 설레는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러블리 호러블리’는 오는 13일(월) 밤 10시 KBS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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