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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으며 3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통산 전적 타율 0.429로 강했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지난 경기 4출루의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을 얻으면서 3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