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지난 경기서 시즌 4호 홈런포를 쏘아 올린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상대 우완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맞아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 두 번째 타석도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계속된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6로 조금 올랐다.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7-0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