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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흥국생명 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11일 오후 4시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9일(목) GS칼텍스는 A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26득점을 올린 에이스 이소영의 맹활약과 21득점으로 공격을 뒷받침한 표승주의 활약에 힘입어 기업은행을 3:1로 제압하고 2승 1패를 기록, A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컵대회를 통해 GS칼텍스에 완전히 녹아들며 팀을 이끌고 있는 세터 이고은은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팀을 이끌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살려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처럼 선수들이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를 즐기며 플레이해 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GS칼텍스의 컵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금일 펼쳐지는 준결승전에서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누르고 컵 대회 2연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