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조승우 “문채원,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칭찬

입력 2018-08-13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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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촬영 현장에서 만난 문채원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명당’ 제작보고회에는 박희곤 감독과 더불어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백윤식 유재명 이원근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조승우는 “문채원 말고는 배우들이 다 남자이지 않나. 너무 끔찍했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승우는 “홍일점으로 큰 매력을 갖고 있다. 우리 영화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백윤식 선생님과 촬영할 때 빼고는 너무 끔찍했다. 백윤식 선생님과 촬영할 때 빼곤 너무 끔찍했다. 대다수가 남자들이기도 했고 역할 자체가 치열하다 보니 그런 것 같았다. 모든 분들이 문채원만 오면 그렇게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문채원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쑥스러워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9월 1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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