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고속도로 주행차량 40%가 부적절

입력 2018-08-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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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월 1회 타이어 공기압 점검해야

지금 내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한 걸까?

한국타이어가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에 점검한 581대의 차량들 중 약 40%에 달하는 231대가 적정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 주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되면서 뜨거워진 도로에서는 고온으로 인한 타이어 변형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하게 유지되는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제동력과 연료효율도 나빠진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현상이 발생해 성능이 저하된다.

한국타이어는 “안전운행을 위해 최소 월 1회는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분기에 1회는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등의 전체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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