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짐머맨, NL 이주의 선수… 화려한 부상 복귀

입력 2018-08-14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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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짐머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이던 라이언 짐머맨(34, 워싱턴 내셔널스)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짐머맨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짐머맨은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476와 3홈런 12타점 4득점 10안타, 출루율 0.538 OPS 1.586 등을 기록했다.

특히 짐머맨은 지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3안타를 때렸다. 또한 1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는 개인 통산 5번째 수상. 앞서 짐머맨은 지난 2007년, 2011년, 2012년, 지난해에 한 차례씩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화려한 한 주를 보낸 짐머맨은 13일까지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258와 9홈런 34타점 17득점 42안타, 출루율 0.330 OPS 0.833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6홈런-OPS 0.930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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