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어반자카파·데이브레이크 등, GMF 2018, 2차 라인업 공개

입력 2018-08-14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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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어반자카파·데이브레이크 등, GMF 2018, 2차 라인업 공개

대한민국 최고의 가을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이하 GMF 2018)’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먼저 지난 GMF 2017에서 맹활약했던 아티스트들이 눈에 띈다. 관객들이 직접 뽑은 GMF 2017 어워즈에서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된 데이브레이크와 최고의 순간 부문을 수상한 정준일이 올해도 그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GMF 2018 무대에 오른다. 역시 GMF무대에 꾸준히 출석하며 매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음원 강자 어반자카파도 이번 2차 라인업에 새롭게 등장했다.

또 주목할만한 부분은 일본 음악 씬의 새로운 경향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 팀의 합류다. 애시드 재즈를 기반으로 한 그루브 넘치는 음악으로 일본 페스티벌을 정복해온 널바리치(Nulbarich)와 일본 뉴 시티 팝 씬에서 가장 핫한 팀으로 꼽히고 있는 어썸 시티 클럽(Awesome City Club)이 이번 GMF 2018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두 팀 모두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독창적인 음악으로 발매나 공연 등의 이슈가 있을 때마다 화제를 모아온 아티스트들도 다수 합류했다. 최근 단독공연을 통해 김동률의 극찬을 받은 뮤지션들의 뮤지션 선우정아, 밴드 씬의 수퍼 루키 새소년, 국내 재즈 팝 씬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이진아, 가수 겸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와 솔루션스의 베이시스트 권오경으로 구성된 혼성 듀오 이채언루트 등 각양각색의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무게감을 더한다.

치즈, 샘 김, 슈가볼 등 GMF에 출연할 때마다 높은 관중 동원력을 보여온 아티스트들도 새롭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라이프 앤 타임과 고막남친의 대표주자 최낙타, 스무살 등도 등장하며, 이로써 총 15팀이 2차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오는 10월 20일 토요일, 21일 일요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은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페퍼톤스, 노리플라이, 소란, 윤하, 볼빨간사춘기, 멜로망스, 폴킴, 보아 등을 포함, 현재까지 34팀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GMF2018은 이번 2차 라인업을 통해 음악성과 화제성을 두루 갖추며 ‘GMF이기에 가능한 라인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이다.

3차 라인업은 9월 4일 발표 예정, 티켓은 인터파크와 멜론티켓, 예스24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민트페이퍼의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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