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이유영, 박병은 프러포즈 거절 “가장 외로운 날 될 듯”

입력 2018-08-15 2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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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이 박병은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오상철(박병은 분)은 송소은(이유영 분)에게 청혼을 하고자 레스토랑을 불러냈다.

송소은은 당황하며 왜 이러냐고 했지만 오상철은 “대학교 때부터 너만 바라봤다. 어떻게 해야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거냐”라고 따졌다.

이어 오상철은 아버지 오대양(김명곤 분)이 송소은 언니의 가해자 측 변호사였고 무죄를 받아낸 기억을 꺼내며 “그 때부터 날 바라보는 네 눈빛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상철은 자신이 아버지가 숨기고 있는 범죄를 알고 있다며 “너와 내 사이를 방해하는 것들을 다 치워버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소은은 오상철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그는 “오빠는 나한테 늘 과분했다. 지금 뭔가 확 빠져나가는 것 같다. 오랫동안 편안해 했던 것들과 이별하는 기분이다. 오늘이 내게 가장 외로운 날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송소은과 오상철은 결별을 선택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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