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퇴직 후 소장 직함으로 근무 가능한 직업 ‘주택관리사’

입력 2018-08-17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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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100세 시대지만 일할 수 있는 연수는 짧기만 하다. 60세 맞춰서 정년퇴직할 수 있다면 그것은 행운. 40, 50대까지 직장에 붙어있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인지 정년 이후의 나이에도 입사가 가능하고, 70대까지도 ‘소장’ 직함으로 월급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직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주택관리사’. 소위 말하는 아파트 내 관리소장이다.

아파트 관리소장은 주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회 경력이 있는 중년층을 가장 선호한다. 따라서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정말 놓치지 아쉬운 전문 직종이라 할 수 있다. 주택관리사는 회계부터 시설 관리까지 아파트 단지 내 모든 것을 총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발 빠른 직장인들은 퇴직을 앞두고 주택관리사 시험을 준비한다. 특히 2020년부터 주택관리사 시험이 상대평가로 전환되기 때문에 2019년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상대평가로 전환되면 합격자 수가 부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019년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주택관리사는 법 과목이 많기 때문에 공부해야 할 양이 방대하다.

시험 합격뿐만 아니라 합격 후 취업을 생각했을 때도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다.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데다 주택관리사가 관리하는 건물의 영역도 주택에서 상가나 사무실 등으로 넓어지고 있어 주상복합 등도 관리소장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듀윌은 오는 26일과 9월2일 전국 주택관리사 직영학원에서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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