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하나된 아시아 메시지, 인천AG 최고의 히트작 ‘온리 원’

입력 2018-08-22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 JYJ - 온리 원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이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을 수놓은 각종 퍼포먼스는 아시아인들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했고, 공식 주제가 ‘리치 포 더 스타스’(Reach for the stars)는 마음을 파고들었다.

4년 전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에는 한류스타들이 총집합해 개막식을 빛냈다. JYJ가 부른 공식 주제가 ‘온리 원’은 대회가 열리는 기간 내내 아시아 전역에 울려 퍼졌다.

당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한류스타 JYJ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회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들이 부른 ‘온리 원’ 뮤직비디오는 대회 개막 1년 전 아시아 전역에 공개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 아래 JYJ가 인천아시안게임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금도 겁낼 것 없어 / 내가 널 믿잖아 / 내일도 다를 건 없어 / 앞만 보고 가 / 너를 다 보여봐 / 더 힘껏 날아봐 / 단 하나뿐인 빛나는 너의 모습이 난 좋아’라는 희망적인 가사 속에 아시아인들이 국가와 인종, 언어, 문화의 벽을 넘어 하나가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과 연습실 동영상 등 관련 콘텐츠도 JYJ 인기만큼이나 뜨거웠다. 조직위가 최고의 콘텐츠로 꼽을 정도였다.

JYJ는 출연료 없이 홍보영상에도 출연했고, 개막 2년 전부터 아시아 각국에서 열린 홍보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천을 알렸다. 당초 JYJ는 개·폐회식 피날레 무대에 서기로 조직위 측과 약속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개막식에만 참석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