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비스’ 김대희X김준호X김지민外 웃음 폭격 속 최대 수혜는 신지훈(종합)

입력 2018-08-22 08: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비스’ 김대희X김준호X김지민外 웃음 폭격 속 최대 수혜는 신지훈(종합)

‘비디오스타’에서 김대희, 김준호, 변기수, 김지민, 박나래, 권재관, 박영진의 코믹 시너지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비스 코미디 페스티벌 특집’에 김대희, 김준호, 변기수, 김지민과 함께 권재관, 박영진이 깜짝 출연, 같은 소속사 식구인 MC 박나래와 차진 호흡을 보여주며 빅재미를 안겼다.

친한 선후배 사이인 네 사람과 MC 박나래의 달콤 살벌한 폭로전에 안방극장은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특히 평소 ‘입냄새가 난다’는 김준호의 입냄새를 체크하는 순간은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테스트기 역할을 맡은 김대희는 변기수, 김지민에게선 입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평온함을 유지했지만 마지막 김준호 차례에서는 냄새를 참지 못하고 화를 표출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변기수는 2007년 김대희의 수상에 의혹을 제기했다. ‘봉숭아학당’이 잠시 폐교됐을 때 ‘까다로운 변선생’으로 10개월 동안 엔딩을 맡아 내심 최우수 코너상을 기대했던 그는 김대희가 시상식을 앞두고 녹화 중 삭발을 감행했고 코미디 최우수상과 최우수 코너상을 모두 가져갔다는 것. 그러나 김대희는 매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수상을 노렸냐는 MC들의 추궁에도 “노린 건 맞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노렸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변기수와 박나래가 밝힌 김준호의 미담 또한 인상적이었다. 변기수의 식당 개업식에 화환을 보냈을 뿐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의리를 보여 준 그는 목포에 박나래의 어머니가 식당을 개업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화분을 보내기도 했다고 해 후배들을 향한 애정이 엿보였다.

추가 폭로자로 등장한 권재관과 박영진은 채널을 고정시키는 유쾌한 입담과 센스 있는 개그 감각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홍보단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 ‘싼티나’로 이번 주 금요일(24일)부터 시작되는 페스티벌을 깨알 홍보해 관심이 쏠렸다.

이처럼 김대희, 김준호, 변기수, 김지민, 박나래, 권재관, 박영진은 끈끈한 사이이기에 가능한 솔직 발랄한 에피소드를 대 방출하며 맹활약했다. 곳곳에서 발휘된 이들의 예능감은 시원한 웃음으로 이어져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렸다.

특히 이날 김지민과 배우 신지훈의 핑크빛 썸 의혹이 이어져 다음날인 22일까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김대희는 김지민이 썸을 타는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이 썸을 타는 것 같다. 얼마 전 공연이 있었는데 김지민이 키가 큰 남자와 함께 오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그 사람이 신지훈이다"며 실명을 공개했다.

이어 박나래는 “내가 그 둘을 연결해줬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우리 모임 안에서 신지훈이 유독 김지민만 챙긴다. 단톡방에서도 '나랑 만날 거냐?' 같은 이야기를 신지훈이 김지민에게 하더라"고 덧붙여 의혹에 힘을 싣기고.

한편 이날 김준호 역시 김지민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흥미진진한 폭로전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