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터무니없는 이재명 거짓말, 진실 위해 나왔다”

입력 2018-08-22 14: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부선 “터무니없는 이재명 거짓말, 진실 위해 나왔다”

배우 김부선이 경찰서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은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부선은 경찰 출석 심경을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는데, 이재명 씨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나와 내 아이가 인격 살해를 당하는 지경까지 왔다. 전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나오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가짜뉴스에 많이 당하다보니 두렵다”고 운을 뗐다.

또 그는 “동기는 내 아이, 아시다시피 미혼모다. 눈물로 낳은 아이다. 나도 이제 더 이상 잃을 게 없어서 진솔하게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야한다는 의무를 가지고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6·13 지방선거 당시 제기된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김부선과 김영환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를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김부선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이날 김부선은 변호인 등의 동행 없이 경찰서에 홀로 등장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오후에 김부선이 직접 경찰에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