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스포츠 이향 아나운서, 성남FC 27일 홈경기 시축

입력 2018-08-22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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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S N 스포츠 이향 아나운서가 성남FC의 승격을 응원하기 위해 시축에 나선다.

이향 아나운서는 27일(월)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5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서 킥오프 전 시축자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이향 아나운서는 지난 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를 보는 등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며 데프콘의 이상형으로 지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향 아나운서는 초-중-고를 모두 성남에서 나오는 등 성남에 20년째 거주중인 오랜 성남 시민이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 성남 경기를 많이 보러 왔었다는 이향 아나운서는 방송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도 2017년, 2018년 연달아 블랙존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에게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구단의 시축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이향 아나운서는 “어렸을 때부터 자주 놀러오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팬들 앞에서 직접 시축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볼을 멀리 차는 것에 자신 있다. 성남이 시원한 골을 많이 넣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공도 최대한 멀리 차보겠다”며 시축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이향 아나운서의 시축 이외에도 하프타임에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 원아 700여명의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플래시몹 “하나의 꿈, 하나의 대한민국”이 펼쳐져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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