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1호 아치 ‘개인 최다에 -2’… 팀은 4-1 승리

입력 2018-08-23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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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홈런과 볼넷으로 2경기 연속 안타이자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또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에 2개만을 남겼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에 시즌 성적은 119경기에서 타율 0.282와 21홈런 58타점, 출루율 0.394 OPS 0.877.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1회 오클랜드 선발 투수 에드윈 잭슨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달 첫 홈런이자 시즌 21호. 이로써 추신수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에 2개만을 남겼다. 앞서 추신수는 22홈런을 3차례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잭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추신수는 홈런과 볼넷 이후에는 출루하지 못했다. 4회 중견수 플라이, 6회 삼진, 8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8회 교체됐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너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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