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 에는 결혼 2년 차 아나운서 부부 오상진·김소영과 연애 9년 차 예비 부부 코미디언 김민기·홍윤화가 출연했다.
김소영은 “‘신혼일기’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카메라가 어디있는지도 의식하지 못했다. 그런데 남편은 방송을 한지 10년이 되니까 카메라가 어디있는지 다 알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평소 생활하던 대로 했던 게 다 나와서 나만 변태처럼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상진은 “그런데 평소에도 손이 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하지만 지금 받아드릴 법도 한데 아직도 당황해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